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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 무차별적인 포획 유통, 불법인 밍크고래고기 판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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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 무차별적인 포획 유통, 불법인 밍크고래고기 판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동해안 일대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를 대규모로 불법포획, 유통한 일당 55명이 해경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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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사진(출처 gettyimages)

목차
1. 멸종위기종 밍크고래
2. 밍크고래 불법포획 관련 기사 
3. 밍크고래 포획은 불법, 하지만 판매중인 밍크고래고기?

1. 멸종위기종 밍크고래

밍크고래는 수염고래류에 속하는 고래로 '수염고래류' 라는 종은 위턱에 달려있는 수염을 이용해 바닷물과함께 먹이를 빨아들인 후 물만 걸러내는 여과섭식을 하는 고래를 말한다. 이종류의 고래는 대부분 덩치가 크며, 혹등고래, 대왕고래 또한 밍크고래와 같은 수염고래류에 해당한다. 하지만 밍크고래는 앞의 두 종류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는 고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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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사진(이미지 출처 google)

밍크고래는 짙은 회식의 등과 흰색의 배를 가지고 있으며, 지느러미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흰 문양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고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북반구의 경우에는 태평양연안과 한국 동해안에 분포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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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밍크고래를 통해 고래의 수중생활 적응에 기여한 유전자를 최초로 발견했고 이를 분석한것을 통해 인간질환 치료활성을 지닌 해양 단백질 발굴 및 의약소재 개발에 활용이 되고있지만 문제는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고래를 포획할 수 없기 때문에 시료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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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밍크고래

밍크고래는 과거 남극해에서 포경 대상이 되었었지만 수많은 포획으로 멸종위기에 있다. 그로인해 국제포경위원회(IWC)에서 상업적 포경을 금지시켰고, 우리나라도1986년부터 상업목적의 고래포획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어업활동중 우연히 포획되는 사례가 생기는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고래는 혼획(본래의 목적이 아닌 종이 섞여 잡히는 일)의 경우에도 유통, 판매가 금지되어있지만 보호종이 아닌 밍크고래같은 경우는 판매를 금지하고있지는 않아 이를 이용해 고래를 불법포획하는 경우가 많게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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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밍크고래

혼획 또는 우연히 그물에 들어오게 된 밍크고래를 팔게되면 적게는 수천에서부터 많게는 억단위까지 호가되는 몸값으로 인해 어민들사이에서는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게 되고 그로인해 불법포획이 시작되었다.

2. 밍크고래 불법포획 관련기사

언제부터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할 것 없이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고래 불법포획에 관한 기사는 매년 이야기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24일에도 포항해양경찰서는 작살을 이용해 불법으로 밍크고래를 포획, 유통, 판매한 일당 55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밍크고래 불법포획 영상

해양경찰은 항공기로 쵤영된 영상을 통해 잔혹한 포획장면을 공개했는데, 포획선이 고래를 겨냥해 작살을 던지고, 이를 맞은 고래는 수면위로 떠오르는데 이런 일을 반복하다 고래가 죽으면 옆쪽문을 통해 고래를 인양하는 방식으로3월부터 8월까지 밍크고래 17마리를 불법포획, 판매해 시가 16억원을 챙겼다고한다.  검거된 일당은 대포폰을 사용해 포획, 운반, 유통의 역할을 나눠 단속을 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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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사체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밍크고래를 불법포획 하자마자 포획선에서 부위별로 해체한 뒤 자루에 10~20kg 단위로 나눠담은 뒤 부표를 달아 해수면 아래쪽에 숨겨 항구까지 운반한 뒤 심야시간에 차량을 이용해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팔았으며, 계좌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만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게다가 허점을 이용해 해경 파출소가 없고, 감시가 소홀한 작은항구를 거점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해양경찰의 검문검색에 대비해 고래의DNA가 검출되지 않도록 세제를 이용해 선박을 청소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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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사체

밍크고래를 불법포획할 시 해양생태계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인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법을 위반할 시 내야하는 벌금은 3000만원이지만, 밍크고래를 불법포획해 판매할 시 한마리당 8천~1억까지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이와같은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이때문에 법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3. 밍크고래 포획은 불법, 하지만 판매중인 밍크고래고기?

인터넷을 한번만 검색하더라도 인터넷 또는 식당을통해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는 밍크고래고기는 양이 어마어마 하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국내에서 고래를 연구하는 연구원들은 고래포획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시료를 구하기 힘들어 연구를 하는데 문제가 생길 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밍크고래들이 고기가 되어 시중에 판매를 하고 있다는점이 신기할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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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고기 인터넷판매

혼획으로 잡힌 밍크고래는 처음 발견한 주인이 경매를 통해 판매가 가능하고, 경찰이 고래유통증명서에 날짜와 몸길이, 체중, DNA 등을 적은 뒤 발급한다. 그리고 이를 대조해 증명서가 없을 시 불법으로 간주하게 된다.

 

2022년 기준, 고래류 처리 확인서 발급현황은 남방큰돌고래 10마리, 상괭이 384마리, 밍크고래 57마리, 낫돌고래 41마리, 참돌고래 298마리, 그외 32마리로 총 822마리였다. 그런데  IWC에 따르면 단체에 가입한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의 혼획 고래 개체수가 10배 이상 많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투명하게 공개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 이유가 다라고 하기에는 차이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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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류 처리확인서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고래고기 식당에서 1년간 소비되는 밍크고래는 약 200마리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위 글처럼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받은 밍크고래는 고작 57마리이다. 그 이야기는 곧, 우리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는 고래고기의 대부분은 불법포획, 유통된 밍크고래일수도 있다는 뜻이되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고래고기를 먹는것은 지역 문화라 없앨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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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사진(이미지 출처 gettyimages)

결국 밍크고래의 불법포획을 막기 위해서는 혼획으로 잡힌 밍크고래라고 할지라도 판매, 유통을 금지시키고 연구의 목적으로 사용해 폐사된 고래가 육지까지 떠밀려온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아 개체수를 늘리고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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