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공항은 2020년부터 진행되어 2025년까지 총 60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며 그 다음해인 2026년부터 정식으로 개항을 하게 된다고 한다. 현재 서울-울릉도까지의 소요시간이 약 6시간이지만, 개항을 하게 된다면 약 1시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6배 정도 시간이 단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차
1. 울릉도 공항 위치
2. 울릉도 공항 완공시기
3. 울릉도 공항 공사 문제점
4. 울릉도 공항 기대효과
1. 울릉도 공항 위치
울릉공항은 울릉도 남쪽 사동항에 지어질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가두봉 부근을 깎아 공사를 한 뒤 바다쪽으로 매립을 해 활주로가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2. 울릉도 공항 완공시기
울릉도 공항은 2013년 예비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후 2015년 기본계획고시, 2017년 기본 설계를 끝낸 후 2019년에 사업이 확정되어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계약체결 후 공사가 시작되었다. 2025년 완공 후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32%(2023년 6월 기준)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건설되고 있는 울릉공항은 완공을 하게되면 서울-울릉도 왕복이 1시간으로 단축된다.
섬에 생기는 공항으로는 제주도 이후 2번째로 생기는 공항으로 총 6651억을 들여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공사 진행중이다.
3. 울릉도 공항 공사 문제점
공사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 2021년, 울릉공항 시공현장에서는 바지선에서 포크레인을 이용해 사석을 바닥에 투여하는 모습이 목격되어 논란이 있었다. 사진 속에서는 바지선 양옆으로 설치된 사각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고 무작위로 사석을 투여하고 있었다.
깨끗한 푸른 색의 물을 유지하고있던 울릉도 바다는 공항 공사로 인해 흙탕물로 변했고, 주민들또한 불만이었다고 한다. 공사 진행을 맡은 업체 측에서는 바지선과 100m 떨어진 곳에 오탁방지망이 설치되어있어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이야기했지만 오탁방지망은 해양환경보호의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공사진행을 맡은 업체측은 수질을 흐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책임이 있어야 하지만 이 대안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매립지 안근에는 국내 희귀종인 유착나무돌산호와 국제보호권고종이 자라고 있어 보호를 받고 있는데 바지선에서 바닷물을 퍼올려 사석에 붓고 씻겨진 흙탕물은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이때문에 매립지 주변에는 흙탕물 뿐 만 아니라 하얀 거품, 부유물들이 많아 공사진행업체는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았다.
4. 울릉도 공항 기대효과
지금 까지는 울릉도에 가기 위해서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선박을 통해 이동이 가능했다. 이때문에 배가 뜨지 못하는 날씨가 되면 울릉도를 가려고 했던 사람들은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울릉도에 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울릉도를 1시간만에 갈 수 있어 관광수요의 증가와 주민 이동권 개선의 효과가 증대될것으로 기대가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울릉공항이 개항될 시 연간 항공이용객은 111만명(2050년)으로 예상하고, 생산유발 9,800억원, 부가가치유발 3600억원, 취업유발 6,900명등으로 기대되 현재 울릉도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많은 이점이 생길것이라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현재 50% 이상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 15층 규모의 호텔 '라마다 울릉'이 완공되면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예상하고 있던 울릉도의 가장 큰 문제였던 숙박시설에 대한 문제가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 공항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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